[아시아경제 김원유 인턴기자] 이라크 반정부 시위대가 이라크 의회를 점거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라크 반정부 시위대가 30일(현지시각) 바그다드 그린존의 차단벽을 무너트리고 그린존 내의 이라크 의회로 난입해 점거했다.
이라크 경찰은 이에 한때 시위대를 향해 최루 가스를 발사하기도 했지만 시위대는 계속 그린존 안으로 들어왔다.
얼마 후 시위대는 의회를 점거하고 정부의 해체를 촉구했다. 이에 이날 이라크 주재 유엔 대표부는 시위대의 의회 점거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러한 정치적 위기에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재정 위기에 대응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원유 인턴기자 rladnjsdb@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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