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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원유 인턴기자] 이라크 반정부 시위대가 이라크 의회를 점거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라크 반정부 시위대가 30일(현지시각) 바그다드 그린존의 차단벽을 무너트리고 그린존 내의 이라크 의회로 난입해 점거했다.

시아파 성직자 무크타다 알-사드르를 지지하는 시위대는 지난 수개월 간 이라크 부패를 개혁하고 비효율적인 정치 시스템을 개혁할 것을 요구하면서 지속적으로 시위를 해왔다.


이라크 경찰은 이에 한때 시위대를 향해 최루 가스를 발사하기도 했지만 시위대는 계속 그린존 안으로 들어왔다.

얼마 후 시위대는 의회를 점거하고 정부의 해체를 촉구했다. 이에 이날 이라크 주재 유엔 대표부는 시위대의 의회 점거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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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라크는 현재 시아파와 수니파, 쿠르드족 등 3개 세력의 대립 속에서 부패가 만연하고 공공 서비스가 제 구실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정치적 위기에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재정 위기에 대응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원유 인턴기자 rladnjsdb@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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