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불의고리' 남단에 속한 남태평양의 섬나라 바누아투 해안에서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진은 산토 마을에서 남동쪽으로 95km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10km다.
바누아투는 세계 주요 지진대와 화산대 활동이 중첩된 '불의 고리'의 남단 지점에 위치한 나라다. 최근 '불의 고리' 도미노 지진 현상으로 전 세계가 우려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바누아투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불의 고리 50년 주기설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
바누아투는 지난 18일에도 규모 5.9의 지진이 있었으며 지난 3일 이후 6차례 지진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