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 이노션 월드와이드 1분기 실적이 공개됐다.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27일 올해 1분기 매출 2751억원, 매출총이익 888억원, 영업이익 201억원, 당기순이익 17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1.1%, 27.5%, 12.1%, 11.4% 증가했다.
제네시스 EQ900, K7 등 국내 고급차와 아이오닉, 니로 등 친환경 신차 대행, 아반떼, 투싼, 스포티지 등 글로벌 볼륨모델 대행물량 증가, 미주 지역 비계열 물량 증가 등이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노션 관계자는 "유로2016,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등의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 및 해외 제네시스 론칭 등이 대기 중인 2, 3분기 또한 견고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노션은 2016년 연간 성장 전략으로 ▲캔버스 월드와이드(Canvas Worldwide) 미디어대행을 통한 수익 증가 ▲M&A 및 내부 조직 역량 강화를 통한 글로벌 대행 영역 확대 ▲제네시스 브랜드 론칭, 친환경차 출시 대행 ▲유로 2016, 브라질 리우 올림픽 등이다.
이노션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제 여건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신사업 추진, 신시장 개척, M&A 등을 통한 디지털 사업 확대 등을 통해 대내외 경영 환경에 흔들림 없는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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