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클라우드 컴퓨팅 정책 총 24개 국가 중 12위 차지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소프트웨어 얼라이언스가 최근 각국의 클라우드 컴퓨팅 정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조사에서 한국이 총 24개 IT 강국 중 12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소프트웨어 얼라이언스는 각국의 정부 및 국제 시장을 상대로 글로벌 소프트웨어 업계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단체로,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업체들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한국이 2013년 8위에서 4계단 하락한 순위를 기록해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법규 및 규제 환경이 최근 클라우드 혁신에 미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2016 BSA 글로벌 클라우드 컴퓨팅 스코어카드’는 전세계 IT 시장의 80%를 차지하는 총 24개 IT 강국의 클라우드 컴퓨팅 준비상황을 평가한 결과다.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7개 정책 분야에 대한 각국의 강점과 약점을 기준으로 순위가 매겨진다.
소프트웨어 얼라이언스의 아태지역 정책 담당인 제러드 랭글랜드(Jared Ragland) 수석 이사는 “전통적 IT 강국인 한국이 클라우드 컴퓨팅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서 다소 뒤처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각국 정부는 자국의 정책이 전세계 클라우드 시장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번 순위 발표는 전세계 각국 정부에 클라우드 도입 활성화를 위한 국제적 공조의 필요성을 일깨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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