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이탈리아 프로축구 유벤투스가 5년 연속 별을 달았다.
유벤투스는 26일(한국시간) 2015~2016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확정했다. 지난 24일 피오렌티나와의 정규리그 25라운드 경기에서 피오렌티나를 2-1로 이긴 후 기다리던 유벤투스는 25일 밤 AS로마가 나폴리를 1-0으로 잡아주면서 27승 4무 4패 승점 85로 나폴리의 추격을 다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유벤투스는 올 시즌 초반 일곱 경기에서 4패를 당하는 등 부진이 심상치 않았지만 중반을 지나면서 정상궤도를 찾았다. 선수들도 몸이 풀리면서 이후 스물다섯 경기에서 한번도 패하지 않으면서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상승세를 타고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은 유벤투스는 유럽 4대 리그 중 가장 먼저 우승을 확정하면서 올 시즌 정규리그를 해피엔딩으로 마무리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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