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기아차 중국 현지 공장이 14년만에 누적 생산·판매 400만대를 넘어섰다.
2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2002년 중국 장쑤성 옌청에 둥펑위에다와 합작으로 자동차 공장을 건설한 후 지난해까지 390만8457대를 판매했다. 지난 1분기에 14만309대를 생산, 현재까지 총 404만8766대를 기록했다.
기아차가 400만대 생산·판매의 위업을 달성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차종은 K3와 K2다. 준중형 모델인 K3는 누적 158만8225대가 팔려 전체 판매량의 39%를 차지했다. 기아차의 중국 시장 진출 초기에 현지 전략 모델로 투입한 소형 차종인 K2는 112만3877대(전체의 28%)가 판매됐다.
한편 기아차 중국공장은 2002년 프라이드와 천리마 등 2개 모델의 생산을 시작해 현재는 K2, K3, K4, K5, KX3, KX5 등 12개에 달하는 차종을 생산 중이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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