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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석 교장 '나는 이 아이들의 등대인가?'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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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석 목포 문태중 교장 책...‘현직 교장선생님이 들려주는 참교육의 목소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참교육·참스승이란 단어가 결코 낮설지 않은 학교가 있다.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는 말 대신 제자의 발자국을 따라 다니며 눈높이를 맞추는 교장선생님.

그는 매일 아침 7시30분 등교하는 학생들과 하이파이브로 아침을 열어주는 교문지기가 된다.
교정 곳곳에 뿌려진 관심과 사랑의 씨앗은 인성의 열매로 맺고 소통과 신뢰는 스승과 제자의 높은 벽을 허물어 아이들의 눈 속으로 참교육의 결과를 발견한다.

교장실을 찾은 학생은 한 바탕 게임으로 내기를 하고 담배를 피우다 걸린 학생은 교장선생님이 내민 무화과를 먹으며 담배를 핀 무용담을 웃으며 고백한다.

지루한 훈화 대신 유쾌한 대화를 간격을 좁히고 작은 횃불을 손에 쥐어주어 헛딛는 걸음이 없게 한다.
인성교육이란 바로 이런 것이다.
이경석 교장이 쓴 ' 나는 이 아이들의 등대인가? 표지

이경석 교장이 쓴 ' 나는 이 아이들의 등대인가?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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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아이들의 등대인가?-‘현직 교장선생님이 들려주는 참교육의 목소리’란 책을 펴낸 출판사 소금나무 관계자의 서평이다.

이경석 교장은 바로 이런 선생이다. 아이들과 함께 시를 낭송하는 교장선생이다.

점수 하나로 줄을 세우는 잔인한 학교 현장을 타파하기 위 해 이 교장은 오늘도 무던히 학생들과 눈 높이를 맞추는 노력을 기울인다.

이경석 교장은 “떠오르는 햇살이 있어 세상이 밝아지듯 등대와 같은 사람이 있어 사회는 환해질 것입니다. 그러기에 세상은 결코 어두워지지는 않을 것입니다”고 희망을 얘기한다.

또 “지금 조금 모자란다고 판단한다면,지금 조금 뒤에 쳐진다고 배제해 버린다면, 우리는 미래의 거인을 잠재우는 셈입니다. 미래의 등대를 무너뜨리는 것입니다”고 말한다.

이경석 저, 소금나무 발간, 1만3000원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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