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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보석에서 일자리 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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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귀금속 특화지구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본격 추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반짝반짝 보석 다듬으며 일자리 찾아요’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귀금속 특화지구의 산업 발전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Jongno. Jewelry. Job. 종로 귀금속 특화지구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일환으로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와 종로구가 협력, 진행하는 사업이다.
종로구는 전국 귀금속 산업 총생산의 25%를 차지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귀금속·보석 제조 및 유통 집적지로 특히 종로1.2.3.4가는 서울 귀금속 보석 관련 사업장의 42.9%가 밀집해 있다.

구는 이런 지역 특성을 활용해 귀금속 분야의 인적 자원을 개발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이번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먼저 귀금속 산업 수요에 맞춘 전문 인적자원을 개발하기 위해 4월27일부터 7월29일까지 관련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20명을 대상으로 '주얼리 마스터(Jewelry Master) 양성' 과정 직업 훈련을 진행한다.
지난해 주얼리마스터 양성과장 교육 장면

지난해 주얼리마스터 양성과장 교육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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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내용은 ▲귀금속 보석 감정▲귀금속 공예 ▲마케팅&CS▲회계·엑
셀 실무 ▲외국어 실무 ▲취업대비 교육▲직무소양교육 등으로 보석 분야 취업 및 주얼리 토탈 매니저를 양성하기 위한 이론과 실습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그간 주얼리 마스터 양성 과정을 운영하며 수료생들의 만족도 조사 결과 창업과 관련한 직업 훈련에 대한 요구가 많아 올해에는 이를 반영해 '주얼리 공예 스타트업 창업' 과정도 신설· 운영한다.

창업과정 교육은 6월13일부터 8월18일까지 공예 창업 희망자 20명을 모집, ▲주얼리 디자인 ▲패션 주얼리 제작 ▲감정, 감별, 유통경로 현장 탐방 ▲주얼리 프리마켓 및 온라인 쇼핑몰 ▲비즈니스 아이디어 발굴 및 스타트업 창업 ▲오리엔테이션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종로 귀금속 특화지구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은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고용노동부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평가를 받았다.

취업률 또한 ▲2014년 70.7% ▲2015년 76.9%로 수료생 83명 중 59명이 취업에 성공, 지난해 주얼리 마스터 교육 수료생 중 2015년 서울공예대전에 작품을 출품해 본선 진출, 창업에 성공한 교육생도 있다.

이 외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실무 외국어(중국어, 영어) 매뉴얼을 만들어 귀금속 소매 산업체와 수강생에게 배부하기도 했다.

종로구는 앞으로도 귀금속, 봉제, 공연과 같이 지역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해 주민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귀금속 특화지구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을 통해 수료생 모두 취업과 창업에 성공하기를 바란다"면서 “종로 주얼리 비즈니스 제2센터 개관을 앞두고 있는 만큼 수료생들도 종로 주얼리 산업에 다시 활기를 불어넣는 큰 역할을 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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