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현영 인턴기자] 삼성화재가 제작한 청소년 장애이해 드라마 '퍼펙트 센스'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후 1시에 KBS 2TV를 통해 방송됐다.
'퍼펙트 센스'는 시력을 잃어가는 주인공 은서가 시각장애 교사 아연과 은퇴를 앞둔 안내견을 통해 긍정적으로 삶에 적응해 나간다는 내용이다. 걸그룹 소녀시대의 최수영이 시각장애인 영어교사 아연 역을 맡아 화제가 된 바 있다.
주인공 은서 역으로는 아역배우 정찬비, 은서의 담임교사는 배우 지용석, 안내견 훈련사로는 가수 강균성, 도예가 역으로는 배우 박찬우가 재능을 보탰다. '장애인먼저실천' 홍보대사인 배우 정선경은 은서의 어머니로 출연해 드라마에 변함없는 애정을 보였다.
삼성화재는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교육부와 협약을 맺고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9년부터 해마다 청소년을 위한 ‘장애 이해 드라마’를 제작·보급해 왔다.
앞서 지난 18일 삼성화재는 국립서울맹학교에서 장애이해 드라마 퍼펙트 센스 특별 시사회를 가졌다. 영상을 보지 못하는 시각장애 학생들을 위해 덕성여자중학교 학생 150여명은 함께 짝을 이뤄 드라마를 말로 설명해 주기도 했다.
이날 시사회에는 제작총괄을 맡은 손을식 삼성화재 홍보팀 상무, 김진무 감독, 출연 배우 최수영, 지용석, 강균성, 박찬우 등이 참석했다.
강현영 인턴기자 youngq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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