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서울시는 노량진 일대를 한강 등과 연계해 개발하는 종합발전계획 용역을 이달 중에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여의도 샛강에서 노량진로에 이르는 구간을 중심으로 하며 노들섬과 여의도, 노량진 학원가 등 인접 지역까지 포괄한다. 철도나 도로로 단절돼 한강 접근성이 떨어지는 점을 감안, 여의도나 한강공원 등을 보행교로 잇고 교통체계를 개선하는 방안도 용역에 담길 예정이다.
이번 용역결과를 토대로 시는 여의도ㆍ노들섬을 비롯해 영등포ㆍ용산 등 주변지역과 연계, 한강과의 기능적ㆍ물리적 통합 등을 고려한 토지이용구상 계획을 마련키로 했다. 또 수도자재관리센터 부지 등 활용도가 낮은 부지별로 세부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산발적으로 추진중인 개발계획을 통합적으로 조정키로 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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