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귀농귀촌 새내기 배움터인 고창군 귀농귀촌학교 제9기 입학식이 개최됐다.
이번 교육은 고창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과 귀농귀촌 새내기를 대상으로 오는 11월초까지 총 24차 120시간(이론 54, 실습 49, 소양교육 17)으로 이뤄진다.
고창군 귀농귀촌학교는 지난 2008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입학생들이 농촌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소득작물(복분자, 고추, 베리류 등)과 신지식인 강의 등 이론 교육과 현장실습을 병행해 운영되고 있다.
또한 이번 교육에는 사회단체장, 이장, 선배 귀농인 등 강사도 초빙해 지역사회 적응을 위한 기본 소양 교육이 강화 됐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고창군은 쾌적한 자연 환경과 브랜드화 된 친환경 농산물이 있어 귀농귀촌하기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며 “제2의 인생을 시작하려는 분들의 조기 정착을 위해 전폭적인 행정적 지원과 더불어 귀농귀촌학교를 통해 농촌생활에 이해의 폭을 넓히고 꿈꿔왔던 새로운 인생을 성공적으로 실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도시민 유치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 정책을 펼쳐 지난해까지 약 9200여명의 귀농귀촌인이 고창에 정착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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