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공동체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지역사랑 크라우드펀딩’사업 제안을 접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역사랑 크라우드펀딩’은 행정자치부 등이 개최하는 대회로 작은 도서관 짓기, 소공원, 벽화 조성, 마을 안내도 제작, 쓰레기 문제 등 공익 목적을 위한 아이디어나 사업 계획을 온라인으로 제시해 가장 많은 모금과 호응을 얻은 참가자를 시상하는 대회다.
펀딩활동을 마친 20개 프로젝트에 대해선 목표액 달성 여부, 호응도, 파급 효과 등을 기준으로 최종 심사한다. 이를 통해 우수 프로젝트 10개를 선정해 7월께 시상하고 우수 사례를 전국적으로 전파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단체는 행자부 또는 전라남도 누리집에서 제안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시군 행정과 등 소관부서에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 자치행정과(061-286-3561~2)로 문의하면 된다.
크라우드펀딩(crowd-funding)은 아이디어나 사업계획을 온라인을 통해 제시한 후 공감하는 다수의 소액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것으로 기부형, 후원형, 대출형, 지분투자형으로 분류하며, 최근 SNS 발전에 따라 새로운 자금 조달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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