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 제약 없는 온라인몰 통해 각종 할인행사 선봬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백화점업계가 매장 휴무일인 4월18일 온라인몰을 공략, 고객잡기에 나선다. 봄 정기세일 직후 맞은 정기휴무일에 영업 제약이 없는 온라인몰을 통해 고객들의 지갑을 연다는 방침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날 인터넷쇼핑몰 롯데닷컴, 엘롯데, 롯데아이몰에서 다양한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사이버먼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화장품을 비롯해 원피스와 블라우스, 선글라스, 샌들 등 봄·여름 시즌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 행사 당일 오전 00시부터 23시59분까지 롯데닷컴, 엘롯데, 롯데아이몰에서 롯데백화점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은 해당 인터넷 쇼핑몰에서 최대20% 할인이 가능한 쿠폰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도 온라인 종합쇼핑몰인 현대H몰(www.hyundaihmall.com)에서 18일 단 하루동안 '겟잇먼데이' 기획전을 진행한다.
우선 현대H몰은 '겟잇먼데이' 기획전을 통해 제이에스티나, 게스진, 스티유, 키플링, 네스프레소,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클라란스, CC콜렉트 등 80여개 브랜드의 상품을 선보인다. 주요 상품으로는 키엘 울트라 훼이셜 크림 점보세트를 7만5000원에, 최근 드라마에서 인기를 끈 제이에스티나의 루체헬리오 목걸이를 15만원에, 노스페이스 운동화를 3만2400원에, 오휘 3종을 11만8800원에 판매한다.
또한 '1+@ 기획전'에서는 비너스 스타킹, SK2 화장품 등에 사은품을 더한 추가 구성을 선보이며, '리퍼브&스크래치 상품전'에서는 햇츠온 모자, 미소페 구두, 마리아꾸르끼 가방, 모르간 쇼퍼백 등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상품 이미지에 '월리를 찾아라'의 강아지 캐릭터인 '우프'가 있는 상품을 구매할 경우 선착순 450명에게 월리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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