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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릉천·광주천·대촌천에 종합 치수대책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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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도시하천유역 종합치수계획 수립 용역 발주
창릉천·광주천·대촌천에 종합 치수대책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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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서울 창릉천과 광주광역시 광주천·대촌천 등 도심 내 상습 침수 지역에 대한 종합 수해 방지 대책이 마련된다.

국토교통부는 홍수 위험이 높은 창릉천, 광주천, 대촌천 유역을 대상으로 종합 치수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을 21일 발주한다고 밝혔다. 2014년 도시홍수 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해 상습적인 대규모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나 기존 대책으로 홍수 위험을 해소하기 어려운 신천, 조만강, 왕숙천 등 7곳에 치수대책을 수립했다.
이번 대책의 특징은 하천, 하수도, 저류지, 펌프장 등 각 기관별로 담당하는 다양한 치수시설을 최적으로 연계해 비용 대비 효과가 가장 높은 '고효율 사업 계획'을 수립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각 시설을 담당하는 부처, 지자체,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유역관리협의회'를 구성해 협업을 통해 대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2012년 시범적으로 추진한 계양천의 경우 농업용수로, 공설운동장 지하를 홍수저류지로 활용하는 등 시설 간 연계를 통해 100년 빈도의 홍수 방어 능력을 확보하면서 사업비도 기존에 비해 45%(1989억 원) 절감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치수대책 수립·시행을 통해 100년에 한번 발생하는 홍수에도 안전한 도시를 조성함과 동시에 사업비도 기존 대책에 비해 20%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기관 간 협업을 통해 가장 효율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신개념 치수 대책을 추진함으로써 도시홍수 피해를 근본적으로 예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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