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만남부터 고백까지…단계별 팁은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바야흐로 봄은 거리에 피어나는 꽃과 함께 시작되는 소개팅의 계절이다. 완벽한 소개팅을 위해서는 평소와는 다른 세심한 노력이 필요하다. 외모에 무관심했던 남성들도 예외는 아닐 터. 군데군데 남겨져 있는 수염, 퀘퀘한 아저씨 냄새에서 벗어나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야 할 때다. 그루밍 초보도 올 봄 솔로 탈출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줄 단계별 세 가지 아이템을 소개한다.
여성들이 말하는 훈남의 조건이란 조각 같은 외모가 아니라 호감이 가는 이미지다. 호감 가는 첫인상을 남기기 위해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말끔하게 잘 정돈된 얼굴. 설레는 첫 만남을 앞두고 있다면 매끈한 면도로 이목구비를 깔끔하게 살려보자.
첫 번째 만남에서 좋은 이미지를 남겼다면, 이제는 또 다른 매력으로 승부할 때다. 그녀와 함께 하는 두 번째 데이트에서는 부드러운 매력으로 다가가보자. 살짝 스치는 손길에도 부드러움을 가득 담아 전한다면 다음 데이트 신청도 문제 없을 것이다.
프레쉬 씨베리 너리싱 핸드 크림은 뛰어난 보습력으로 봄철 건조한 손을 촉촉하게 가꿔준다. 피부를 보호해주는 3가지의 자연 버터 성분이 끈적임 없이 산뜻하게 손의 탄력을 유지한다. 비타민 E 성분을 함유하여 피부 진정은 물론 활력을 되찾아 주는 효과도 가지고 있다. 중성적인 아로마 향과 간결한 제품 디자인으로 남성들이 휴대하며 사용하기에도 부담 없다.
딥디크 오 데 썽은 아시아인들을 위해 만들어진 첫 번째 향수로 오렌지 나무의 감각적인 향을 담아냈다. 시트러스, 플라워, 스파이스, 우드의 4가지 향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룬다. 처음에 느껴지는 상큼한 과일 향기와 꽃 향기가 시간이 지날수록 상쾌한 나무 향과 어우러져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아직 향수 사용에 서툴다면, 소매나 바지 끝단에 살짝 뿌리는 것도 요령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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