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 이른 초여름 날씨에 여름철 대표 가전 에어컨 판매가 늘고 있다.
14일 하이마트에 따르면 최근(4월1~14일) 2주간 판매된 에어컨 매출액이 직전 2주(3월18~31일) 보다 20%가량 늘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10% 증가한 수치다. 하이마트는 초여름 날씨가 연일 이어지면서 본격적인 에어컨 수요가 시작된 것이라고 풀이했다.
하택영 하이마트 대치점 지점장은 “이른 초여름 날씨에 에어컨을 문의하는 고객이 평소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며 “매장에 신제품 진열을 앞당기는 등 다가올 여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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