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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총선 결과는 권력의 오만에 대한 경고"

최종수정 2016.04.14 15:26 기사입력 2016.04.1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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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14일 "이번 총선 결과는 권력의 오만과 민주주의의 후퇴에 대한 경고이자, 정치 혁신과 새로운 정치질서를 열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말했다.

의장실에 따르면 정 의장은 이날 총선 결과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이 참패한 것으로 결과가 나오자 "민심은 무섭고 국민의 힘은 위대하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정 의장은 다만 "우리 정치의 가장 큰 병폐인 계파 정치, 지역주의 정치 등 기득권 정치 타파의 싹이 보였다는 점은 희망적"이라고 덧붙였다.

정 의장은 "국민의 뜻을 받들어 20대 국회는 진정한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펼치고, 의회민주주의와 정당민주주의를 꽃피우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정 의장은 새누리당의 20대 총선 '공천 파동'과 관련해 "공천이라는 이름으로 정당민주주의와 의회민주주의, 법치국가의 기본 원칙을 완전히 뭉갰다"면서 "정당 민주주의의 파괴"라고 강하게 비난한 바 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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