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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과 설욕 교차…곳곳서 리턴매치 '희비'

최종수정 2016.04.14 00:51 기사입력 2016.04.14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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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지난 13일 마무리된 제20대 총선 '리턴매치'에선 방어에 나선 현역 의원들의 선전이 두드러진 가운데 도전자들의 설욕 또한 곳곳에서 이뤄졌다.

2승2패의 전적을 떠안고 결승 5차전을 벌인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서대문갑)은 대학 동문이자 숙적인 새누리당 새누리당 후보를 누르고 3선에 성공했다.

정준길 새누리당 후보의 재도전을 받은 더민주 중진 추미애 의원(서울 광진을)은 이번 총선에서 이기며 5선 반열에 올랐다.

서울 중구성동갑에선 홍익표 더민주 의원이 김동성 새누리당 후보와의 리턴매치에서 승리했고 서울 중랑을의 박홍근 더민주 의원 역시 새누리당 강동호 후보를 누르고 20대 국회에 입성한다.

서울 서대문을의 3선인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은 김영호 더민주 의원과의 리턴매치에서 패해 지역구를 넘겨주게 됐다.
경기 고양덕양갑의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손범규 새누리당 후보와의 세 번째 맞대결에서 승리했다.

심 대표의 승리로 정의당은 수도권에서 첫 재선 지역구를 갖게 됐다. 심 대표는 진보정당의 첫 3선 의원이란 상징성을 확보했다.

김상희 더민주 의원은 경기 부천소사에서 '옛 맹주' 차명진 새누리당 후보를 누르고 수성에 성공했다.

이밖에 같은 당 김현미 의원(경기 고양정), 윤후덕 의원(경기 파주갑)도 각각 새누리당 김영선ㆍ정성근 후보와의 리턴매치에서 승리했다.

경기 지역의 대표적 라이벌전이 치러진 시흥갑에선 새누리당 현역 함진규 의원이 백원우 더민주 후보의 도전을 방어해냈다.

대구에서 새누리당의 '무소속 바람'을 이끈 유승민 의원(동구을)은 이승천 더민주 후보를 또 누르고 4선 고지에 올랐다.

공천 파동 끝에 탈당한 유 의원은 당장 복당 가능 여부를 둘러싸고 다시 한 번 논란의 중심에 설 것으로 보인다.

부산 북강서갑에서 벌어진 리턴매치에선 전재수 더민주 후보가 박민식 새누리당 의원과의 설욕전에서 승리했다.

황영철 새누리당 의원(강원 홍천ㆍ철원ㆍ화천ㆍ양구ㆍ인제)은 조일현 더민주 후보와의 리턴매치에서 조 후보를 꺾었다.

대전 동구 이장우 새누리당 의원은 강래구 더민주 의원과의 리턴매치를 방어했다.

박덕흠 새누리당 의원(충북 보은ㆍ옥천ㆍ영동ㆍ괴산)도 이재한 더민주 후보를 다시 눌렀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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