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는 오는 7월 맞춤형보육제도 도입에 따라 운영 초기 자격확인 등 관련 업무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동주민센터의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보조인력 88명을 모집한다.
보조인력은 맞춤형보육 자격 확인·결정 업무 지원, 서류 작성 보조, 서류 보완 요청, 민원 대응 및 홍보 등 담당 공무원의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 행정업무 수행에 지장이 없는 자이며, 행복e음 유경험자 또는 유사 보조업무 유경험자를 우선 선발한다. 다른 국가재정지원 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거나 불성실 근무 등으로 최근 1년 이내 참여 중단 조치를 받은 자는 제외된다.
참가자는 오는 5월10일부터 8월9일까지 3개월 간 주 5일(일일 8시간, 주 40시간) 근무하게 된다. 월 기본급여액은 126만원이며, 4대 사회보험 본인부담금과 소득세 공제 후 매 익월 5일 이내에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각 구청 홈페이지에 공고된 내용을 참조하거나 각 구청 보육팀 또는 시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실(062-613-230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아이와 부모의 보육수요에 맞는 질 높고 다양한 보육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맞춤형보육제도의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보조인력의 역할이 꼭 필요하다”며 “단기간의 일자리이지만 참여자와 일선 행정기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