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 조사결과 2007년 6500만대보다 낮은 6480만대 기록

가트너 1분기 PC 출하량 전망치(단위 : 1000대)

가트너 1분기 PC 출하량 전망치(단위 : 100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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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1분기 PC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9.6%나 감소했다.

12일 시장조사기관 가트너 등에 따르면 올해 1분기 PC 출하량은 6480만대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7168만대)와 비교하면 9.6% 감소했고, 2007년 이후 분기 출하량으로서는 최저치다.


PC 제조사 상위 5곳 중에서는 애플과 에이수스만 매출 성장률이 늘었다. 점유율 순서로는 ▲레노버 1248만대(19.3%) ▲HP Inc. 1140만대(17.6%) ▲델 914만대(14.1%) ▲에이수스 536만대(8.3%) ▲애플 461만대(7.1%) ▲기타 2176만대(33.6%) 순이었다.

매출 성장률은 레노버(-7.2%), HP(-9.0%), 델(-0.4%)이 감소했고, 기타 브랜드들의 경우 18.4%나 줄었다. 에이수스와 애플은 각각 1.5%, 1.0%씩 성장했다.


IDC의 1분기 PC 출하량(예상치) 조사 결과는 더 참담하다.


IDC에 따르면 올해 1분기 PC 출하량은 6060만대를 기록, 전년 동기(6847만대) 대비 11.5%나 줄었다. 점유율 순위는 레노버(20.1%), HP(19.2%), 델(14.9%), 애플(7.4%), 에이수스(7.2%) 순이었다. IDC 조사 결과에서는 애플과 에이수스도 성장률이 줄었다.


2016년 1분기 IDC PC 출하량 전망치 (단위 : 1000대)

2016년 1분기 IDC PC 출하량 전망치 (단위 : 100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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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률의 경우 레노버가 -8.5%, HP는 -10.8%, 델은 -2.0%, 애플은 -2.1%, 에이수스는 -8.3%를 기록했다.


가트너는 달러강세의 영향으로 매출 성장률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IDC는 주가 변동성이 출하량 감소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카코 기타가와 가트너 수석연구원은 "달러 강세와 현지 통화 가치 하락이 PC 출하량 감소의 주 원인이며 4분기에 누적된 재고량까지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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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PC가 새로운 세대들에게 외면받고, PC의 역할을 스마트폰이 대신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들은 여전히 윈도우 10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가트너는 연말까지 기업들이 윈도우 10을 도입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윈도우 10이 침체된 PC 시장을 살릴 수 있을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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