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와 광주광역시기능경기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는 2016년도 광주기능경기대회가 11일 대회 입상자 126명에 대한 시상식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수상의 영예는 금형 직종에 김순천(금-광주공고), 정성수(은), 안정현(동)을 비롯해 ▲메카트로닉스 직종에 고영현 조민우(금-전자공고), 김현기 임제영(은), 김민성 양승민(동) ▲지역특성화 직종인 김치담그기에 이가희(금), 하성자(은), 박준영(동) 씨 등이 차지했다.
대회 결과, 지난해 전국대회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석권한 건축설계/CAD 직종과 2014년 은메달에 이어 지난해 금메달을 수상한 메카트로닉스 직종은 올해도 우수한 성적이 기대된다.
광주기능경기대회 후원기업 화천기공(주)은 대회 모범선수 6명을 선발해 상장과 상금을 수여, 광주지역 기능 발전과 기능인들에게 힘을 실어줬다.
우범기 광주시 경제부시장은 시상식에서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기술을 계속 연마해 전국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대회를 통해 세계 최고의 기능인으로 우뚝 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기능경기대회 입상 선수에게는 메달과 상장, 상금이 지급되고 해당직종의 기능사 시험 면제 혜택 등이 제공되며 오는 9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51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광주시 대표로 출전해 전국 기능인들과 기량을 겨루게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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