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4월 의류 남성 매출 비중 꾸준히 늘어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봄철 주력 고객으로 남성들을 선택했다. 최근 급격히 매출 비중이 늘고 있는 남성들을 위한 별도의 할인행사와 이벤트를 마련한다.
신세계는 오는 13일부터 모든 점포에서 패션의 계절 봄을 맞아 쇼핑에 나서는 남성들을 위한 '멘즈 위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세계백화점은 멘즈위크를 진행, 다양한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구매금액대별로 상품권을 증정하고 봄 인기 의류 상품들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강남점과 영등포점에서는 남성들을 위한 대형행사도 펼쳐진다. 강남점에서는 클래식 수트부터 캐주얼 셔츠까지 남성 패션 의류의 모든 것을 선보이는 '남성 그룹전'을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5층 이벤트홀에서 진행한다. 영등포점 A관 6층 이벤트홀에서는 13~17일 마에스트로, 헤지스, 일꼬르소, 닥스신사, 질바이질스튜어트 등이 참여하는 '남성 LF 그룹전"을 마련했다.
손문국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 상무는 "여성 못지 않은 패션감각과 결혼을 미루면서까지 자신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남성들이 백화점 핵심 소비층으로 부상하고 있어 남성들을 위한 멘즈 위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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