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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도 울고 갈 정유공장 소방시설 살펴보니…"

최종수정 2016.04.10 10:37 기사입력 2016.04.1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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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회사피해보다 생명·환경 우선시…소방차 9대 소방대원 56명
GS칼텍스는 국내 최대 규모 훈련장, 에쓰오일은 위기대응 이동 지휘차량
현대오일뱅크는 업계 최장 무사고 기록

소방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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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소방차 9대, 구급차 4대, 자체소방대원 56명, 15만톤에 이르는 소방용수… 어느 도시의 소방본부 이야기가 아니다. SK이노베이션 울산 공장 안에 갖춰진 소방물품들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내세우는 정유사들이 자체 소방 시스템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작은 사고도 큰 피해로 이어 질 수 있기 때문에 공장 곳곳에 소방서들이 설치돼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위기대응 7777'이라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울산 공장 내에서 사고가 발생 시 최초 목격자가 사내번호 7777로 전화하면 전 지역 안전팀과 상황실로 연결된다. 초동조치를 빠르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회사가 적자를 냈을 때도 수억원이 넘는 소방차를 구입하는 데는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며 "사고가 일어나면 회사의 피해를 줄이는 것 보다는 생명 구조와 환경 오염 최소화를 우선시하는 구조 기준도 재정립했다"고 말했다.

GS칼텍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방훈련장을 갖췄다. 여수 공장에 '안전훈련장'을 마련해 사고 상황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안전훈련장에는 24개 실내·외 훈련코스, 동영상 강의실, 보호구 전시실이 있다. GS칼텍스 임직원 이외에 협력사 근로자, 협력사 관리자 등이 체계적인 안전보건교육을 이수할 수 있다.

에쓰 오일 온산공장에는 지난해 '위기대응 이동 지휘차량'을 도입했다. 사고발생 시 현장에 출동해 본사, 공장에 사고현황 동영상을 실시간 보고, 신속한 의사 결정을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국산 승합 차량을 개조하여 지붕에 360도 전방위 촬영이 가능한 고성능 동영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데이터 무선 송수신 장치와 대형 모니터를 갖췄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본사 경영진과 사고 대응 관련 인력이 실시간 화상회의를 하며 대응할 수 있게 했다.

현대오일뱅크의 대산공장은 정유업계에서 최장 무사고 기록을 세웠다. 2013년 10월 31일부터 현재까지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았다. 회사는 무재해 기간에 근무한 인력 수를 곱한 인시로는 '600만 인시 무재해'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올해 상반기에 신규 소방차량 1대를 더 구입할 계획이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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