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정유주에 대해 정제마진 정상화가 어닝서프라이즈로 이어질 것이라며 비중을 확대하라고 조언했다.
이도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 정유 3사 모두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주가가 강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싸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연구원은 "연초부터 정유주가 강세를 보였고 올 1분기 실적 강세 및 PX 마진 개선 전망을 반영하면 상승여력이 더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유가 하락세가 더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정제마진(GRM)이 배럴당 2~3달러 수준에 머물기 위해선 이론적으로 작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이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연구원은 "유가하락 가정하에도 투입원료 지연효과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은 결국 일회성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향후 상승여력도 충분하다는 게 이 연구원의 의견이다.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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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에 내재된 GRM은 배럴당 2~3달러에 불과하며, 세계 정유 수급 전망이 장기성장 국면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그는 "GRM은 2018년까지 배럴당 6.6~7.6달러 수준이 예상된다"며 "정유주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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