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예정가 8100~9200원‥리조트 업계 최초
용평리조트는 7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피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에 위치한 용평리조트는 국제스키연맹(FIS)으로부터 공인 받은 슬로프 5면을 포함하여 국내 최대 면적인 총 28면의 다양한 코스를 갖추고 있다.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용평리조트는 오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에서 100여개의 세부 종목 중 동계올림픽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알파인 스키 테크니컬 부문 5종목의 경기를 개최 할 예정이다.
용평리조트는 앞으로 유휴지를 활용하여 프리미엄 콘도와 여타 개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2018년에 선수촌으로 활용될 600세대의 평창동계올림픽 선수촌 아파트를 단기간에 성공적으로 분양했다.
용평리조트 정창주 대표이사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제2영동고속도로와 영동선 KTX 건설, 인접 도로망 확충 등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용평리조트는 국내 최고 수준의 스키 리조트를 넘어 프리미엄 회원을 타깃으로 한 아시아 NO.1 사계절 프리미엄 리조트로 비상을 꿈꾸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용평리조트의 공모주식수는 1672만주, 공모예정가는 8100~9200원(액면가 5000원), 공모예정금액은 1354억 원~1538억 원이다. 오는 5월 10일~11일 수요예측을 거쳐, 같은 달 17~18일 청약을 받아 5월27일 유가증권 시장에 입성 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은 KDB대우증권이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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