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도 남양주시청에서 열린 더민주 남양주 지역 후보자들(조응천ㆍ김한정ㆍ최민희)의 공동 공약발표 기자회견장을 찾아 "(손 전 대표에게) 간절하게, 남은 기간 동안 더민주를 도와주십사 공식적으로 요청 드린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야당이 분열된 상황에서 새누리당의 의석 독점을 방지해야 한다"면서 "우리 야당의 발전을 염려하시는 손 전 대표께서 쾌히 승락하시리라 믿는다"고 언급했다.
더민주 김성수 대변인은 "오늘(7일) 새벽에 두 분이 통화를 했다"면서 "그 자리에서 김 대표가 손 전 대표에게 지원을 해달라는 간곡한 말씀을 드렸다"고 설명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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