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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 선제골' 수원, 멜버른과 1-1 무승부…ACL 무승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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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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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수원 삼성이 안방에서 멜버른 빅토리(호주)와 비겼다.

수원은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G조 4차전 홈경기에서 멜버른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수원은 이로써 조별리그에서 3무 1패 승점 3이 감바 오사카(2무 2패 승점 2)를 끌어내리고 조 3위가 됐다. 조별리그 무승은 계속 됐다.
수원은 3차전 멜버른 원정과는 달리 내세울 수 있는 주축 멤버들을 모두 기용했다. 최전방에 김건희가 나섰고 그 뒤로 염기훈, 산토스, 권창훈, 이상호가 받쳤다. 백지훈과 곽희주가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수비로 나와 뒤에서 후배들을 챙겼다.

경기 초반에는 수원이 다소 밀렸지만 전반 15분이 넘기면서 수원의 공세가 시작됐다. 권창훈이 잇달아 슈팅을 때렸다. 전반 19분에 상대 수비가 잘못 걷어낸 공을 잡은 권창훈은 골키퍼가 나와 비어 있는 골문으로 슈팅했지만 수비에 막혔고 재차 연결한 슈팅도 골키퍼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28분에는 권창훈이 절묘한 오버헤드킥을 시도했지만 크로스바를 넘겼고 전반 35분에는 이상호가 정확한 헤딩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 막혀 나왔다. 수원은 공이 골라인을 넘었다고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김건희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건희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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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도 전반전과 흐름이 같았다. 멜버른이 힘과 높이를 앞세워 수원을 압박했다. 수원은 대형을 유지하면서 이를 잘 막아내면서 기회를 엿봤다.

수원은 후반 14분에 기다리던 선제골을 뽑아냈다. 권창훈이 수비라인을 무너뜨리는 침투에 이어 염기훈이 밀어준 침투패스를 잡이 않고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1분도 안 돼 수원은 동점골을 허락했다. 킥오프하자마자 멜버른은 오른쪽으로 공격을 전개했고 페널티박스 안 오른쪽 부근에서 코스타 바바로스가 받아서 곧바로 슈팅을 때려 마무리했다.

일격을 맞은 뒤 수원은 더 공격했다. 백지훈이 때린 왼발 중거리슈팅은 간발의 차로 왼쪽으로 빗나갔고 산토스의 중거리슈팅도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수원은 후반 38분에 산토스를 빼고 김종우를 넣어 변화를 줬다. 수원은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면서 결승골을 노렸지만 원하던 골소식은 없었고 경기는 1-1로 마무리됐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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