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광산구청장 풍영정천 우수관에 잘못 이은 오수관 확인"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 수완지구 풍영정천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민형배 광산구청장이 나섰다.
수완지구는 조성 당시 빗물이 흐르는 우수관과 생활하수를 보내는 오수관을 분리해 설계했다. 풍영정천 역시 빗물만 우수관을 통해 들어오도록 한 것이 당초의 설계였다.
풍영정천 악취의 가장 큰 원인은 우수관으로 들어오는 생활하수라는 게 광산구의 판단이다. 생활하수는 인근 상가가 리모델링이나 증축에 나서면서 오수관을 하수관이 아닌 우수관에 잘못 이으면서 유입되는 것.
지난해에도 광산구는 수완지구에서 연막시험으로 우수관에 잘못 이은 오수관 69곳을 찾아내 조치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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