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유채꽃 축제·영산포 홍어 축제·다시 보리문화축제 잇달아
[아시아경제 문승용] 봄 기운이 완연한 4월, 나주시에서는 아름다운 자연과 먹거리 등을 이용한 다양한 축제가 잇달아 개최된다.
이어 4월 15일부터 17일까지는 나주의 대표 음식인 600여년의 전통을 지닌 알싸한 홍어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제12회 영산포 홍어 축제'가 홍어의 거리 및 영산강 둔치 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홍어 무침 대향연, 홍어 깜짝 경매, 홍어 시식왕 선발대회 등 다양한 홍어와 관련된 행사를 준비해 독특한 홍어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이 밖에도 황포돛배 체험, 홍어 연 날리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각종 공연도 열린다.
이번 축제는 올해 새롭게 개최되는 축제로서 보리이삭이 피는 시기에 맞춘 자연경관과 복암리 고분전시관, 천연염색박물관 등 여러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해 웰빙 보리음식, 고분군, 천연염색 체험 등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축제로 열린다.
문승용 기자 msynews@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