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력 구조조정은 전체 직원 1만3000명의 3% 수준으로, 블랙록 사상 최대 규모의 감원이다. 블랙록은 지난 2013년에도 전체의 3%인 300여명을 구조조정한 바 있다.
이어 "전략적 우선순위에 초점을 맞추고 직원들을 위한 새 기회를 창조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WSJ는 이번 인력 감원은 블랙록이 사업 구조를 간소화하고 성장 가능성이 있는 부문에 집중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이라고 풀이했다.
얼라이언스 번스틴 LP는 고정자산 부문 직원을 구조조정할 예정이며 스테이트 스트리트는 5년 동안 계획한 비용 절감 과정의 5부 능선을 넘은 상태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