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5, 美 IIHS 충돌테스트서 최고 등급 획득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기아자동차의 신형 K5(수출명 옵티마)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 협회(IIHS)의 충돌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획득했다.
31일 기아차 미국법인에 따르면, IIHS의 충돌 테스트는 전면 충돌, 측면 충돌, 지붕 강성, 머리지지대 및 좌석 안전, 스몰 오버랩(국소 부위 정면 충돌)의 5개 충돌안전 항목 평가에 전방 충돌 회피 장치 평가를 더해 총 6가지 항목의 점수를 종합해 진행된다. 신형 K5는 기본 5개 충돌 테스트 항목에서 '우수(Good)'를, 전방 충돌 회피 부문에서 '최우수(Superior)' 점수를 받았다.
최고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는 6개 평가 항목에서 모두 우수 평가를 받은 차량에 한해 부여된다.
오스 헤드릭 기아차 미국법인 상품전략 담당 부사장은 "충돌 안정성에 있어서 가장 엄격한 기준을 가지고 있는 IIHS의 테스트에서 베스트셀링카가 최고 등급을 받은 것은 매우 의미있는 성과"라며 "이는 고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엔지니어들의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 K5는 지난해 12월 유럽 신차평가프로그램 '유로 NCAP'의 충돌 안전도 평가에서도 별 5개 만점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출시된 신형 K5는 초고장력 강판 확대 적용, 무릎에어백을 포함한 7에어백 시스템 등을 통해 안전성을 한층 강화했다. 일반 강판 대비 무게는 10% 이상 가벼우면서도 강도는 2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AHSS, 인장강도 60kg/㎟급 이상)을 기존 21% 대비 2.4배 향상된 51%로 확대 적용했으며 차체 구조간 결합력 강화를 위해 구조용 접착제를 확대 적용(21m→119m)했다. 이외 급제동, 급선회시 차량의 자세를 안정적으로 유지시켜주는 샤시 통합 제어 시스템(VSM), 후진 주차시 경보음을 통해 사고를 방지해 주는 후방 주차 보조시스템,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HAC), 급제동 경보 시스템(ESS) 등의 다양한 안전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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