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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선대위, 내일 첫 현장 행보…'초박빙 대결지' 수원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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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선대위, 내일 첫 현장 행보…'초박빙 대결지' 수원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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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김무성 대표 등 새누리당 지도부가 총선 지원사격을 위해 31일 경기 수원으로 향한다. 4·13 총선 준비를 위해 꾸려진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첫 현장 행보 장소로 '초박빙 지역'인 수원을 택한 것이다.

새누리당 중앙선대위의 두 번째 회의는 31일 오전 경기 수원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중앙선대위가 공식 발족된 이후 처음으로 현장 지원유세를 펼치는 자리이기도 하다. 수원시는 선거구 획정에 따라 5개의 지역구를 갖게 되면서 최대 관심 중 하나로 꼽히는 지역이자, 여야 후보들이 치열한 경합을 벌이면서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는 곳이다.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김 대표는 앞서 선대위 발족식에서 '어려운 지역' '당의 취약지역'부터 돕겠다고 밝히며 수도권 지원유세를 시사한 바 있다. 공동선대위원장이자 경기권 선대위원장인 원유철 원내대표도 30일 하루종일 경기 지역에 머물며 후보 지원활동에 나섰다. 총선이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선거 판도를 가를 수도권의 표심을 잡기 위해 당 지도부가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특히 수원에서 열릴 선거대책위 회의에서는 당의 경제사령탑 역할을 하고 있는 강봉균 공동선대위원장이 29일에 이어 또 다른 경제정책공약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돼 관심을 끈다.

수원은 박종희ㆍ김상민ㆍ김용남ㆍ박수영ㆍ정미경 등 새누리당 후보 5명이 포진해 야당 후보들과 한치 앞도 내다보기 힘든 초접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 18~19일 중부일보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 21일 발표한 여론조사(504명, 응답률 3.3%,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4.4%포인트, 상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수원갑의 박종희 새누리당 후보(38.6%)는 이찬열 더불어민주당 후보(37.7%)와 오차범위내 접전을 벌였다. 김재귀 국민의당 후보는 10.8%의 지지율을 얻었다.
이뿐만 아니라 수원은 야권의 후보 단일화가 최대 변수로 떠오르는 지역이다. 최근 수원병에서 야권은 김영진 더민주 후보로 단일화가 성사되면서 김용남 새누리당 후보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그 외에 4개 지역에서 일여다야(一與多野) 구도를 보이고 있지만, 남은 기간동안 야권 후보 단일화 여부에 따라 판세가 달라질 수 있다. 수원정에서는 박광온 더민주 후보와 박원석 정의당 후보의 단일화가 거론되고 있고, 수원갑에선 이찬열ㆍ김재귀 후보의 단일화 여부에 따라 선거 결과가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

한편 김 대표는 수원 방문에 앞서 30일 저녁 대구시당을 방문해 선거대책위 회의를 주재한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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