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2016~2017년 Forward 주당순이익(EPS)1070원에 주가수익비율(PER) 14배를 적용했다"며 "수주 및 매출의 성장 그리고 자기자본이익률(ROE) 상승은 성광벤드의 주가상승여력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중동과 아시아(중국 제외) 지역의 정유플랜트 완공량이 2017년을 시작으로 다시 증가된다"며 "이를 고려할 때 성광벤드의 수주량은 올해 하반기를 시작으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성광벤드의 올해 수주 및 매출실적 계획은 2600억원 수준이다. 그는 "정유 플랜트 투자 증가를 고려하면 성광벤드의 수주실적은 상반기 1000억원, 하반기 1500~2000억원 수준이 예상돼 사업계획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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