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랏1200레이디스 최종일 3언더파 데일리베스트 "생애 첫 우승"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조정민(22)이 무서운 뒷심을 발휘했다.
27일 베트남 달랏골프장(파72ㆍ6665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달랏1200레이디스챔피언십(총상금 5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데일리베스트인 3언더파를 작성해 선두와 무려 5타 차의 격차를 뒤집는 짜릿한 역전우승(5언더파 211타)을 일궈냈다. 우승상금이 1억원이다.
3타 차 선두로 출발한 오지현(20ㆍKB금융그룹)은 반면 버디 4개와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 2번홀(파4)에서는 트리플보기까지 얻어맞는 등 5오버파의 난조로 오히려 3타 차 공동 2위(2언더파 214타)로 밀렸다. 지한솔(20ㆍ호반건설)이 이 그룹에 합류했다. '월드레이디스 챔프' 이정민(24ㆍ비씨카드)의 2연승 진군은 공동 34위(12오버파 228타)에서 막을 내렸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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