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랏챔피언십 첫날 4언더파 오지현 공동선두, 조윤지 7위, 이정민 39위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철녀(鐵女)' 장수화(27ㆍ대방건설)가 베트남에서 신바람을 냈다.
25일 베트남 달랏골프장(파72ㆍ6665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달랏1200레이디스챔피언십(총상금 5억원) 첫날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를 쳐 오지현(20ㆍKB금융그룹)과 함께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다. 베테랑 김보경(30ㆍ요진건설)이 1타 차 3위(3언더파 69타), 지한솔(20ㆍ호반건설) 등 3명이 공동 4위(2언더파 70타)에서 뒤쫓고 있다.
'빅 3' 중에는 조윤지(25ㆍNH투자증권)가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공동 7위(1언더파 71타)로 체면치레를 했다. 반면 '월드레이디스 챔프' 이정민(24ㆍ비씨카드)은 버디 4개를 잡아냈지만 보기 5개, 트리블보기 1개로 무너져 공동 39위(4오버파 76타)다. 고진영(21ㆍ넵스)은 심한 몸살로 기권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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