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랏1200레이디스 둘째날 3타 차 선두, 지한솔 2위서 힘겨운 추격전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오지현(20ㆍKB금융그룹)이 시즌 첫 승을 예약했다.
26일 베트남 달랏골프장(파72ㆍ6665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달랏1200레이디스챔피언십(총상금 5억원) 둘째날 3언더파를 보태 3타 차 선두(7언더파 137타)를 달리고 있다. 지한솔(20ㆍ호반건설)이 공동 2위(4언더파 140타)에서 힘겨운 추격전을 펼치고 있고, 장수화(27)와 조정민(21)이 공동 3위(2언더파 142타)에서 뒤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권지람(22)은 12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터뜨렸지만 버디 3개와 보기 6개를 더하는 롤러코스터 플레이로 1오버파를 작성해 공동 7위(1오버파 145타)에 그쳤고, 조윤지(25)가 이 그룹에 합류했다. '월드레이디스 챔프' 이정민(24ㆍ비씨카드)의 2연승 진군은 사실상 무산됐다. 전날 4오버파에 이어 이날 6오버파의 난조로 공동 50위(10오버파 154타)로 추락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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