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식 광주교통문화연수원장 '버스 운전원과 소통'
30일까지 '시내버스 운전자 보수교육'
전국 최초 '인권감수성교육' 함께 진행
[아시아경제 문승용] 정용식 광주교통문화연수원장은 1500여명의 광주 시내버스운전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교통문화연수원 대강당에서 진행된 '시내버스 운전자 보수교육'은 '교통문화만 바뀌어도 도시이미지가 바뀝니다', '열린도시, 당당한 광주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정 원장이 운전자들과 토론형식으로 강연을 진행,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정 원장은 강연에서 “시내버스 만족도는 전국 최고 수준인데 불행하게도 교통사고발생률 또한 전국 1위, 입원율 전국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면서 “그 원인과 대안이 무엇인지 같이 고민해 보자”고 제안했다.
운전자들은 “광주시내버스 만족도가 전국 최고 수준이라는 사실에 책임감이 느껴진다”면서 “민원 발생의 주 원인인 승강장 통과, 승차거부, 불친절 등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교육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교통관련 영상자료들이 많이 준비해 참가자들의 지루함을 달랬다.
정 원장은 “일방적인 교육으론 효과를 얻을 수 없다”면서 “앞으로 수요자의 입장에서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교통문화연수원은 강연에 이어 설문조사도 진행했다.
버스 운전자들은 설문조사에서 “버스 승강장 및 교차로의 불법 주정차, 버스전용차로에 대한 다른 차량 운행이 최대 방해요인이 되고 있다”며 행정기관의 강력한 단속을 요청했다.
한편 이번 시내버스 운전자 교육은 30일까지 전체 22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전국 최초로 인권감수성교육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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