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레이디스챔피언십 셋째날 9개 홀에서 4언더파, 지한솔 2위, 고진영 4위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오지현(20ㆍKB금융그룹)의 우승 기회다.
12일 중국 선전 미션힐스골프장 올라사발코스(파72ㆍ6158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월드레이디스챔피언십(총상금 70만 달러) 3라운드 9개 홀에서 4언더파를 몰아쳐 지한솔(20ㆍ호반건설)과 함께 공동 2위(6언더파)로 올라섰다. 리우 유(중국)가 깜짝선두(7언더파)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고진영(21ㆍ넵스)과 이승현(25ㆍNH투자증권) 등이 공동 4위(5언더파)에서 추격하고 있다.
이틀 연속 선두를 질주했던 지한솔은 8개 홀에서 버디만 2개를 낚아 우승 싸움을 이어갔다. 전날 2위 김보경(30ㆍ요진건설)은 8개 홀에서 2오버파를 적어내 공동 6위(3언더파)까지 미끄러졌다. 이정민(24ㆍ비씨카드)이 공동 9위(2언더파)로 역전우승의 불씨를 살린 반면 조윤지(25ㆍNH투자증권)는 공동 27위(2오버파)로 떨어졌다. 본선에 진출한 62명 중 1명도 3라운드를 끝내지 못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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