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궁능유산 무료 개방…전국서 체험 행사
12세 이하 동반 보호자 두 명까지 무료 입장
경복궁 수문장 의식·기와 복원 체험 등 다채
국가유산청은 어린이날을 맞아 궁능유산을 무료 개방하고 전국 곳곳에서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다음 달 5일 12세 이하 어린이를 동반한 보호자는 최대 두 명까지 4대궁(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과 종묘, 조선왕릉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내·외국인 모두 해당한다.
국가유산진흥원은 같은 날 경복궁 광화문 월대와 협생문 일원에서 수문장 교대 의식을 진행한다. 수문장 캐릭터 인형 탈을 쓴 파수군이 등장하는 '인형 탈 파수 의식'과 갑사 선발 시험을 체험하는 '갑사 취재 체험'이다. 갑사는 조선시대 중앙군 정예병이다.
천연기념물센터는 이날 '자연유산 자유 데이'를 연다. 평소 관람을 제한하는 지질수장고와 동식물수장고를 개방하고, 가족 단위 퀴즈대회 등을 진행한다.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은 다음 달 1일 국악 듀오 '별하' 공연을 두 차례 선보인다. 어린이날에는 어린이 동반 가족 200명에게 기념품을 나눠준다.
국립무형유산원은 다음 달 2일과 9일 전주 중정 야외마당에서 '가족 민속놀이 경연대회'를 연다. 고누·쌍륙·비석 치기·투호·제기차기·윷놀이 등을 체험하고, 나무팽이·오색제기·자개 열쇠고리 등을 만들 수 있다. 9일에는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제주 무속 신화 '삼승할망본풀이'를 바탕으로 한 어린이 음악극 '저승할망'도 공연한다.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는 어린이날 신라월성연구센터 전시동 강당에서 네 차례 기와 복원 체험을 진행한다. 월성에서 출토된 수막새, 귀면와 등 기와 복제 모형을 접합하고 복원할 수 있다. 수막새는 지붕 추녀 끝에 사용하는 원형 장식 기와이고, 귀면와는 귀신이나 도깨비 얼굴 무늬를 입체적으로 새긴 기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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