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투자자의 위험관리 수요 충족과 다양한 금융상품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라는 게 거래소 측의 입장이다.
섹터지수선물을 통한 정밀한 위험관리를 가능하게 하고 투자자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거래승수도 5만에서 1만으로 조정한다. 또 호가가격단위도 기존 0.50포인트에서 0.20포인트로 낮췄다.
한국거래소 측은 "이번 선물상품 확대로 위험관리 가능 업종 범위가 확대돼 위험관리전략 구사가 쉬워질 것"이라며 "자본시장 안정성 측면에서도 각 종목 간 헤지, 차익거래를 통해 시장간 균형가격 형성도 도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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