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 화물은 9342만t, 연안 화물은 1846만t으로 집계됐다.
품목별로 보면 모래가 전년대비 32.2%로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으며, 목재, 유류도 전년 대비 각각 13.8%, 8.9% 늘었다. 반면 유연탄은 16.9%, 기계류와 자동차는 각각 15.0%, 12.7% 줄었다.
비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총 7838만t으로 전년 동월 대비 소폭(0.1%) 감소했으며,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전년 동월에 비해 1.6% 증가한 201만2000TEU를 기록했다.
세계 1위인 상하이항은 전년대비 3.9% 감소한 551만TEU, 싱가포르항은 490만TEU(-9.1%), 선전항은 375만TEU(-7.0%)를 기록했다. 닝보저우산항은 363만TEU(5.6%)를 처리했으며, 부산항은 지난해와 같은 316만TEU를 처리 홍콩항(286만TEU)을 제치고 5위로 한 단계 상승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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