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불법으로 수산물을 잡은 원양어선들이 국적을 세탁하는 등의 편법을 동원해 수산물을 유통하는 행위가 늘어나고 있다. 이들은 주로 아프리카산 민어류나 대만산 꽁치, 소말리아산 수산물 등을 들여오고 있다.
최현호 해수부 원양산업과장은 "불법으로 어획된 수산물이 국내에 반입·유통될 수 있는 한 불법어업의 유혹은 지속될 수 있는 만큼 그 원인을 없애는 것이 필요하다"며 "불법 어획물이 우리 시장에 진입하는 것이 차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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