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하락세를 딛고 두 달 만에 3000선을 회복하며 대비 0.4% 오른 3010.7로, 선전종합지수는 1.16% 상승한 1902.53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당국이 증권사의 신용거래 자금대출을 재개하는 등 신용거래 관련 규제를 완화하면서 증시에 훈풍이 분 것으로 보인다. 스위스 금융기관 크레디수스는 중국 증시는 1~2여달 동안 단기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했다.
빙셩 자산관리사의 리징위안 시장전문가는 "그동안 이어진 상승 랠리 끝에 차익 실현 압력이 커지고 있다"면서 "3000선을 당분간 유지한다면 이러한 압력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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