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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벨기에 테러 충격에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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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특파원] 2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유럽의 벨기에 브뤼셀에서 벌어진 테러의 충격으로 하락 출발했다.

이날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7.94포인트(0.27%) 내려간 1만7575.93으로 개장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7.67포인트(0.37%) 내린 2043.87을 나타냈다. 나스닥 지수는 0.5% 하락한 4743에 거래를 시작했다.
시장은 브뤼셀 폭탄 테러와 이날 발표되는 경제 지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의 발언에 주목하고 있다.

이날 벨기에 브뤼셀 국제공항과 지하철역에서 폭발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여행주와 항공주가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다.

개장 전 거래에서 아메리칸항공과 델타항공, 여행 예약 사이트인 익스피디아 주가가 가 각각 2.5% 이상 급락세를 나타냈고, 사우스웨스트항공과 프라이스라인도 내림세를 보였다.
개장 후에는 3월 마르키트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와 3월 리치먼드 연은 제조업지수, 미국석유협회(API) 주간 석유재고 등이 발표된다.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와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의 연설도 예정됐다.

국제 유가는 하락 개장했다. 4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일보다 0.63% 하락한 41.28달러에, 브렌트유는 0.82% 내린 41.17달러에 움직였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이날 브뤼셀 폭탄 테러가 지수에 지속해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비슷한 테러가 이른 시일 내에 다시 발생하게 되면 지수는 최근 상승세를 멈추고 낙폭을 확대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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