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의회는 21일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의정기능 강화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윤화섭 경기도의회 의장 주재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남경필 경기지사, 김현삼 더불어민주당 대표, 윤태길 새누리당 대표 등 도의원 8명, 집행부 간부공무원 2명, 전문가 3명 등이 참석했다.
앞서 남경필 지사는 지난 3일 열린 도의회 본회의에서 의회주의 및 의정활동 역량 강화 방안에 대한 양근서 의원 등으로부터 질문을 받고 "국회의 입법조사처와 예산정책처 같은 의정활동 지원기구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도의회에 따르면 그동안 도의회 의안건수는 7대 1069건에, 8대 1528건에서 현 9대는 1900여건으로 크게 늘었다. 의회사무처 인력도 의원 1인당 1.7명으로 서울시ㆍ제주도의회 2.7명과 전국평균 2.2명에 훨씬 못미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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