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자존심이 걸린 맨체스터 더비에서 승리했다.
맨유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있는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1-0으로 이겼다.
맨유는 열아홉 살의 신예, 마커스 래쉬포드 덕분에 웃었다. 부상자들의 이탈로 공격수가 부족한 상황에서 래쉬포드를 최전방에 세워 맨시티 공략에 나섰다. 래쉬포드는 전반 16분 후안 마타가 연결해 준 침투패스를 받아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맨시티는 후반전부터 반격에 나섰지만 원하던 동점골은 끝내 터지지 않았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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