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WBA)에게 졌다.
맨유는 7일(한국시간) 영국 웨스트보롬위치에 있는 더 호손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WBA에게 0-1로 패했다. 맨유는 이번 결과로 13승 8무 8패 승점 47로 6위가 됐고 선두 레스터 시티와의 격차는 13점이 됐다. WBA는 10승 9무 10패 승점 39로 11위가 됐다.
열 명으로 잘 버텼지만 후반 22분에 결국 골을 내줬다.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사무엘 론돈이 받아서 오른발 터닝 슈팅으로 연결, 맨유의 골문을 열었다. 이후 WBA는 리드를 잘 지켜 경기를 승리로 끝냈다.
크리스탈팰리스는 같은날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정규리그 29라운드 경기에서 리버풀에게 1-2로 역전패했다. 크리스탈팰리스는 이번 결과로 9승 6무 14패 승점 32가 되면서 15위를 유지했다. 리버풀은 12승 8무 8패 승점 44가 되면서 7위로 올라섰다. 이청용(27)은 결장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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