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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6개 초·중·고에 '역사의 벽' 만든다

최종수정 2016.03.20 09:00 기사입력 2016.03.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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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교육협력사업으로 각 1200만원 지원

학교 담장 외벽에 역사의 벽을 게시한 교동초등학교 사례

학교 담장 외벽에 역사의 벽을 게시한 교동초등학교 사례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초·중·고 26개 학교에서 서울시와의 교육협력사업인 '우리학교 역사의 벽(Wall) 함께 만들기' 사업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학교 구성원 전체가 학교 역사 발굴에 참여하고 전문적인 디자인 기획·설계·시공을 거쳐 학교를 아름답고 감동이 있는 문화·교육활동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서울시와의 교육협력사업으로 추진하면서 대상학교를 작년의 11개 학교에서 26개로 늘리고 학교당 지원금액도 500만원에서 1200만원으로 확대했다. 이달 말까지 교육지원청으로부터 역사적인 스토리가 있는 학교들을 중심으로 추천받아 시교육청과 서울시가 공동으로 심사해 선정할 예정이다.

지난해 사업을 완료한 교동초등학교의 경우 학교 담장 외벽에 학교 역사의 벽을 설치, 현재 인사동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마을 관광자원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또 오류중학교와 화계중학교는 타 기관과 연계해 학교 역사박물관을 건립함으로써 지역 사회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교가 지역사회의 역사적 의미를 지닌 대표적 산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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