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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우체국 집배원 “위급한 상황에 처한 노인 구해”

최종수정 2016.03.16 16:42 기사입력 2016.03.1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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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옥과우체국 장정호 집배원>

<곡성 옥과우체국 장정호 집배원>


곡성 옥과우체국 장정호 집배원 ‘지압 등 응급처치를 실시’ 생명 구해

[아시아경제 문승용] 우체국 집배원이 배달 중 위급한 상황에 처한 80대 노인을 발견하고 긴급신고 및 응급처치를 실시해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곡성 옥과우체국 장정호 집배원(43)이 3월 11일 오후 4시께 대곡길 인근 야산에서 주민 2명이 다급히 도움을 요청하는 소리를 듣고 달려가 보니 한 할머니(80세)가 심각한 부상을 입고 쓰러져 있었다.

할머니의 허벅지뼈가 피부 밖으로 돌출된 상황을 목격한 장정호 집배원은 즉시 119에 발견내용을 신고한 후 119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침착하게 지압 등 응급처치를 실시해 자칫 위험할 뻔 했던 주민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 같은 사실은 할머니의 이웃 주민(박정열)이 곡성우체국(국장 정진우)을 방문해 “바쁜 업무 중에도 어려움에 처한 주민을 외면하지 않고 선행을 베풀어 준 집배원 때문에 심각한 상황을 면할 수 있었다”며 포상을 추천함으로써 알려졌다.
장정호 집배원은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이며, 누구라도 그런 상황이면 같은 행동을 취하였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주위에 관심을 기울이고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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