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옥과우체국 장정호 집배원 ‘지압 등 응급처치를 실시’ 생명 구해
[아시아경제 문승용] 우체국 집배원이 배달 중 위급한 상황에 처한 80대 노인을 발견하고 긴급신고 및 응급처치를 실시해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할머니의 허벅지뼈가 피부 밖으로 돌출된 상황을 목격한 장정호 집배원은 즉시 119에 발견내용을 신고한 후 119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침착하게 지압 등 응급처치를 실시해 자칫 위험할 뻔 했던 주민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 같은 사실은 할머니의 이웃 주민(박정열)이 곡성우체국(국장 정진우)을 방문해 “바쁜 업무 중에도 어려움에 처한 주민을 외면하지 않고 선행을 베풀어 준 집배원 때문에 심각한 상황을 면할 수 있었다”며 포상을 추천함으로써 알려졌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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