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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간 닭고기 소비량 3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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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트렌드로 지속 증가 전망…3분기 가격 뛸 듯

"9년간 닭고기 소비량 3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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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 지난 9년간 1인당 닭고기 소비량이 3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교보증권리서치센터가 하림 등을 통해 분석한 자료레 따르면 2007년 9.0kg였던 1인당 닭고기 소비량은 2015년 12.6%로 37.5%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보증권은 소득수준이 높아질수록 백색육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현상과 웰빙 트렌드에 따른 부분육 소비가 지속 증가하고 있음을 감안한다면, 우리나라의 육계 수요는 향후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영화 교보증권 책임연구원은 "꾸준한 닭고기 소비량의 증가에도 불구, 아직까지 우리나라 일인당 닭고기 소비량은 북미지역대비 2분의 1수준에도 못 미친다"며 "향후 닭고기 수요는 늘어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교보증권은 닭고기 수요가 꾸준한 만큼 닭 가격은 공급능력에 좌우될 수 밖에 없다며 극성수기인 3분기 육계 가격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교보증권은 2016년 5월을 기점으로 병아리 생산잠재력이 하락할 것이라며 3분기 국내 육계 공급 능력이 제한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병아리 생산잠재력이 하락하는 구간에서 육계가격은 강세를 보였으며, 반대로 병아리 생산잠재력이 상승하는 구간에서는 육계가격은 약세를 보여 왔다.

서영화 책임연구원은 "2017년까지 육계 공급지표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며 "현재 미국산 닭고기 수입 제한이 또다시 이루어진 상황이라 올해도 닭고기 수입량이 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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